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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LA 지역에서는 이튼 화재(Eaton Fire), 팰리세이즈 화재(Palisades Fire) 등 여러 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낸 이튼 화재는 앤젤레스 국립공원 인근 알타데나 지역에서 발생해 현재까지 약 57제곱킬로미터(14,117에이커)의 면적을 태웠으며, 진화율은 27%에 그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에 달해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해안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팰리세이즈 화재는 약 96제곱킬로미터(23,700에이커) 이상을 소실시켰으며, 현재 진화율은 11%로 저조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허스트와 케네스 화재 진화에 투입됐던 소방력을 팰리세이즈 화재 진화에 재배치할 예정이다.
FEMA(연방재난관리청) 국장은 “산불 상황이 여전히 매우 위험한 상태”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풍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여서 추가 확산이 우려되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기온이 하락하고 습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보돼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대피 지역 내에서 약탈 행위를 벌인 혐의로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CNN은 오늘 밤 8시에 “The Whole Story: LA Burning”이라는 제목의 특별 방송을 통해 산불 상황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현지 당국의 대피 지시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 현재까지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당국은 수색 구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주요 산불 현황
- 팔리세이드 산불: 약 9,300헥타르(23,000에이커) 소실, 진화율 11%
- 이튼 산불: 약 5,660헥타르(14,000에이커) 소실, 진화율 15%
- 허스트 산불, 아처 산불(그라나다 힐스) 등 추가 발생
■ 기상 상황
국립기상청은 산타아나 강풍이 최대 시속 112km(70마일)까지 강해질 것으로 예측하며, 이로 인해 화재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대피 현황
- 15만 3천여 명 강제 대피령 발령
- 16만 6천여 명 대피 준비 경보 발령
- 약 5만 가구 정전 피해 발생
■ 대응 조치
- 7,500여 명의 소방 및 응급 인력 투입
- 개빈 뉴섬 주지사,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병력 2배 증원
- 조 바이든 대통령, 연방 정부 지원 승인
■ 조사 진행
- ATF(미국 주류·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 주도로 화재 원인 조사 중
- 소방 과정에서 발생한 수압 문제에 대해 주지사가 독립적인 조사 지시
FEMA(연방재난관리청) 국장은 “산불 상황이 여전히 매우 위험한 상태”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풍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여서 추가 확산이 우려되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기온이 하락하고 습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보돼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대피 지역 내에서 약탈 행위를 벌인 혐의로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CNN은 오늘 밤 8시에 “The Whole Story: LA Burning”이라는 제목의 특별 방송을 통해 산불 상황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현지 당국의 대피 지시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