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임기 동안 오바마케어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까지 약 2천4백만 명이 2025년 오바마 케어에 가입했으며, 대부분의 주에서 오는 15일까지인 오바마 케어 등록 기간이 끝나기 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행정부가 8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약 320만 명의 신규 가입자와 2천40만 명 이상의 재가입자를 포함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첫 임기 마지막 공개 등록 기간 동안에는 약 1,200만 명이 2021년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초반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했을 때 도입된 확대된 연방 정부의 의료 보험 보조금이 2025년 말에 만료될 예정이며 보조금의 연장 여부는 트럼프와 공화당이 주도하는 연방 의회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2024년 대선 운동 기간 동안, 트럼프는 처음에는 어포더블 케어법을 종료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시사했지만, 후에는 오바마 케어보다 더 나은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3억명 이상이 건강보험에 가입했으며, 이 중 1억 명 이상이 어포더블 케어, 메디케이드등을 통해 의료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확대된 의료 보험 보조금 정책이 만료되면 400만 명이 무보험자가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연방 의회 예산국에 따르면, 보조금 연장에는 10년간 3천35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보조금 만료는 공화당 의원들이 2017년 감세 연장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지출 감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시기와 맞물립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