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일원에 대형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엘에이시 의장과 짐 맥도넬 엘에이 경찰국장은 주민들에게 가능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맥도넬 국장은 팰리세이드 산불과 세풀베다 베이신 근처의 우들리 산불등이 엘에이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 체증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맥도넬 국장은 산불로 곳곳에 도로가 차단되면서 교통 정체가 심화된 상황이라,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면, 고용주의 승인 하에 재택 근무를 하는것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기가 매우 좋지 않아 특히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분들은 가능하다면 집에서 일하시는 것을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의 마키스 해리스-도슨 의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응급 대원들의 작업을 위해 시민들에게 가능하면 집에 머물 것을 조언했습니다.

해리스 도슨 의장은 도로 이용을 자제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달라며 자신은 산불피해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사우스 L.A.에 살고 있지만, 연기로 인해 한 블록 이상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도로를 꼭 이용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공공 안전 전문가들이 일할 수 있도록 도로를 최대한 비워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공사업부 국장 마크 페스트렐라는 강풍으로 인해 나무와 전선, 고속도로의 대형 트럭들이 전복되는 등 운전자들에게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위험한 운전 상황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강풍에 쓰러지는 나무는 화재만큼이나 집과 개인의 안전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맥도널은 또한 화재 피해를 제한하고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응급 대원들을 지지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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