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에서 가장 비싼 투수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1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로 12년간 3억2억5천만달러라는 역대 MLB 투수 최고액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MLB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시속 168㎞, 비거리는 약 121m로 측정됐다.
김하성은 이달 1일 안방인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이래 12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2호 홈런으로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40홈런에 2개를 남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