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미·이란 당국자들 인용 보도
“이란, 미국과 직접 충돌 유발 피하려할 것”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곧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이나 미군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이 예측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미국 정보당국 분석관과 당국자들은 이란이 향후 며칠 내에 이스라엘 내에 있는 다수 표적을 공격할 것이라고 본다고 익명의 미국 당국자 3명이 말했다.
당국자들은 공격의 형태와 표적의 종류, 정확한 공격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같은 정보는 고위 이란 당국자 사이에서만 공유되고 있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과 직접적인 충돌이 유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겨냥하지 않을 것 같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란, 미국 당국자들은 전했다.
이란은 이달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