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7일 장 초반 1,476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15분쯤 1,470원을 넘었다. 이후 1,476.5원까지 찍은 뒤 오전 9시50분 현재 1,474.2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6일(1,488.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