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주 스크랜턴 지역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60대 중국계 여성과 이 업소에서 매너저 역할을 한 60대 한인 여성이 매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역 언론인 더 타임스-트리뷴 등에 따르면 락카와나 카운티 경찰은 H 스파라는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12일 함정 수사를 벌여 40달러에 성매매를 제의한 67세 중국계 여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업소에서 손님들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고 예약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한인 여성 황모(69)씨를 아울러 체포했다.
경찰은 이번에 체포된 중국계 여성으로부터 자신이 하루 평균 3명의 손님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중 1~2명에게는 돈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