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성탄 이브 밤 남가주 지역에 약간의 비가 뿌릴 전망이라고 국립기상청(NWS)이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후부터 남가주 지역에 가벼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LA 카운티의 비가 내릴 확률은 24~50% 사이로 예상되며, 강우량은 0.13~0.17인치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오렌지 카운티는 70%의 확률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에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 4시까지 높은 파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5일 크리스마스까지 남가주 대부분 지역의 최고 기온이 60도 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오는 27일은 1년 중 가장 해가 짧은 날로, 오후 4시47분에 해가 질 예정이며 이날을 기점으로 해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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