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호크만 LA 카운티 검사장이 에릭과 라일 메넨데스 형제의 재선고 요청을 두 개의 별도 사건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이선 호크만 검사는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형제의 재선고 문제는 “패키지 딜”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인 아버지 호세 살인사건과 어머니인 키티의 살인 사건을 별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넨데스 형제는 지난1989년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30년여동안 수감생활을 했지만, 최근 아버지 호세가 아들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서 전임 조지 개스콘 엘에이 카운티 검사장이 재선고를 내릴것을 권고한바 있습니다
재선고가 내려질경우 형제들은 당장 석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임 호크만 검사장은 전임 검사 개스콘이 제안한 재선고 권고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관련자들과 면담하면서 재선고가 적절한 해결책인지 판단 중이라고 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