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인 대도시 뉴욕도 우향우 진행중

최근 시에나 여론조사 결과,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가 주요 정책 전반에 걸쳐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잡통행료 정책 반대

호철 주지사의 맨해튼 60번가 이남 진입 시 요금 부과 계획에 대해 51%의 뉴욕 주민이 반대했으며, 찬성은 29%에 그쳤습니다. 특히 교외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더욱 강했습니다. 비평가들은 이 정책이 저소득층에게 더 큰 부담을 주고 교통 체증 해소에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민자 정책 비판

이민자 문제에 대해서도 호철 주지사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54%의 뉴욕 주민이 도널드 트럼프의 불법 이민자 대량 추방 계획을 지지한 반면, 호철 주지사의 대응 방안에 동의한 비율은 35%에 불과했습니다. 심지어 진보 성향이 강한 뉴욕시에서도 51%가 추방을 지지했습니다.

재선 전망 불투명

여론조사 결과, 57%의 유권자들이 2026년 선거 전 호철 주지사가 다른 후보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32%가 이에 동의했습니다. 호철 주지사의 지지율은 1월 이후 계속 부정적이며, 50%를 넘은 적이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호철 주지사가 정책 일관성 부족과 함께 범죄, 교육, 세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실패로 유권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2026년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일반 뉴욕 시민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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