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시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교통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속 운전자를 강력 단속하는 캘리포니아주 의회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고속 질주 차량이 많아 교통 사고가 빈발하는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말리부시가 특정 도로에서 고속운전자를 강력 단속하는 주상원 법안 통과를 위한 지지를 피력했습니다
시의회는 말리부 해안을 휘감는 상징적인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선상에서 교통 사고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주 차량 코드를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지난달 가주 의회에 전달했습니다.

2010년 이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는 약 60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등 과속으로 인한 피해가 빈발하는 지역입니다


최근 가주상원에 선보인 SB 1509와 SB 1297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처럼 고속 질주 차량이 많은 특정도로에서 과속 운전을 강력단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SB 1509는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등 특정 도로에서 제한 속도를 시속 26마일 초과한 운전자에 대해 교통 규칙위반으로 벌점 2점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2점 벌점은 음주운전 또는 뺑소니 유죄 판결에 대한 제재와 동등한 수준의 처벌입니다

해당 법안은 상정한 헨리 스턴 주상원의원은 SB 1509가 자신의 어린 시절 집인 말리부시에 대한 자신의 공약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많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법안인 SB 1297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21마일 구간에 걸쳐 다섯개의 속도위반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배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두개 법안은 최근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과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선보여졌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페퍼다인 여대생 4명이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시속 백마일 이상으로 질주하던 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국은 지난해 말리부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7천5백건 이상의 과속 티켓을 발부했습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도 올들어서만 720개 이상의 과속 티켓을 발부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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