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글로벌 음원 및 숏폼 플랫폼 연말 결산 콘텐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5일 발표한 연말 결산 캠페인(Spotify Wrapped)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스포티파이 내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톱 K팝 아티스트'(Spotify Global Top K-pop Artist of 2024)에서 4세대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한 해 결산 콘텐츠(Year on TikTok 2024)에서는 ‘톱 아티스트'(2024 TikTok Top 10 Artist) 글로벌 5위, 국내 4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 한 해 여러 음반,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그룹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ATE'(에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진입했고 다섯 작품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올려놓는 진기록을 쌓았다. 타이틀곡인 ‘Chk Chk Boom'(칙칙붐)은 미국 음악 시장 내 대중성의 지표로 평가되는 빌보드 ‘핫 100’ 49위에 올라 해당 차트 통산 세 번째 랭크인에 성공했고,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0위를 기록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2월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와 4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등에서 수상자로 호명된 이들은 해외 유수 음악 시상식 노미네이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지난해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이자 역대 보이그룹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수상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는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K팝 앨범(Top K-Pop Album),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Best Compilation Soundtrack For Visual Media) 부문에는 이들의 곡 ‘SLASH'(슬래시)가 수록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사운드트랙 앨범(Deadpool & Wolverin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이 후보에 자리했다.

올해 8월 서울 KSPO DOME을 시작으로 성황리 전개 중인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는 공연 매진과 회차 추가를 지속하고 있다. 2차 개최지인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 중 12개 지역 공연이 솔드아웃됐고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파리 공연은 추가 회차까지 티켓이 동났다.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비센테나리오 라 플로리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등 총 25개 초대형 스타디움 무대에 서는 스트레이 키즈가 전 세계 32개 지역 48회 공연을 펼치고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 기세를 이어간다.

팬들의 커다란 사랑 속 각종 성과를 거두며 명성을 빛내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12월 1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롭게 선보이는 형식의 신보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과 타이틀곡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를 정식 발매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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