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현 남편과의 갈등을 생중계 형식으로 폭로했다가 “현 남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아름은 4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남편 A씨 그리고 시아버지 B씨로 추정되는 사람과 나눈 대화 메시지를 공개하며 갈등을 전했다. 이 메시지에 따르면 A씨는 아름이 자녀를 폭행하고 임신 중 음주 했다고 주장했고, 아름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이를 캡처해서 올리며 ” 너 같은 거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와중에도 (아이가) 꼭 붙어있는 거 보면 네 자식 불쌍하지도 않으냐”고 썼다.

지난 10월 출산한 가운데, 현재 임신 중인 태아까지 언급하며 남편과의 갈등을 알린 것이다.

이어 시아버지로 추정되는 B씨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내가 죽으면 (남편)A를 정신병원을 보내달라”면서도 사과하는 B씨를 향해 “아버지는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아름은 비슷한 글을 계속 올렸다가 삭제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는 해당 폭로글을 지운 아름은 막내 딸을 안고 있는 셀카 사진을 게재하며 “기사화 되고 있던 글들은 현재 남편이 아닙니다. 어떤 악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관련된 일입니다. 현재 잘 사랑하고 있고 오해안하셔도 되고 안쓰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해명글을 올렸다.

뱃 속의 아이를 언급하며 ‘네 자식’ 등으로 칭한 것을 보면 현재 남편인 것으로 추정되기에 남편이 아니라는 해명글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아름은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사업과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밝히며 서모씨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했으며, 최근 출산했다. 10월 출산 후 또 다시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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