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 예고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오늘 (4일) 한인타운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엘에이는 불체자들이 보호받는 성역도시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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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을 다음주 앞두고 캐런배스 시장이 시내 곳곳을 돌며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4일 그 첫번째 순서로 한인 타운을 찾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전하고 남은 임기동안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음달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체자 추방작전과 관련해서 엘에이는 불체자들을 위한 성역도시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시장은 엘에이시는 이민자들의 도시로 체류신분과 관계없이 이민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엘에이의 이민자 보호 방침은 오랜기간동안 이어져 왔고 새 행정부 지침과 무관하게 이를 계속해서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스 시장은 “이민자 추방문제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트럼프 행정부가 취할 액션들을 관망한 다음에 대응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은 홈리스 문제와 메트로 지하철 안팍의 문제로 엘에이 시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인 타운을 가장 먼저 방문해 홈리스문제와 메트로 안전을 위한 시정부 차원의 노력과 목표들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지난 2년동안 엘에이 시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311민원 신고전화를 활용했다며 이 번호로 접수되는 수백만건의 엘에이 시 주민들의 민원들을 접수하고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임기간동안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젝트를 통해 홈리스 텐트를 정리하는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홈리스 문제가 자신이 시장으로 취임하기전인 지난 2년에 비하면 개선됐지만 ,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홈리스 문제 해결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스 시장은 홈리스 문제가 완화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홈리스 인구가 상당하다며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홈리스들을 거리에서 모두 거두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8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엘에이 메트로 시스템을 확장,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월드컵이 있고 2028년 올림픽이 있는 만큼 관광객이나 엘에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에 있어 편리한 메트로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타운에서 열린 배스 시장의 기자회견에는 폭스뉴스, KTLA 등 주류 매체들도 참석했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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