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성별 화장실 Vs 모든 젠더 화장실
낸시 메이스 의원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최근 생물학적 성별과 일치하지 않는 시설 사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하였다고 마이애미 헤럴드가 보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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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민주당 하원의원은 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낸시 메이스와 존슨 의장이 하는 일은 모든 여성과 소녀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존슨 의장은 “의사당과 하원 사무실 건물의 모든 단일 성별 시설 – 화장실, 탈의실, 라커룸 등은 해당 생물학적 성별의 개인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고 밝혔다.
메이스 의원은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여성의 권리와 사생활 보호를 지지한다”며 “좌파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해롭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OC는 “그들에게 ‘이것을 어떻게 집행할 계획이냐’고 물으면 답을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결국 트랜스젠더인지 아닌지 의심되는 사람들의 신체 부위를 확인하려 들면서 여성과 소녀들이 폭행의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공화당원이 보기에 충분히 여성스럽지 않다는 이유로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누군가의 성기를 검사받아야 한다는 것은 혐오스럽다”며 “이는 모두가 전적으로 거부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크 포칸 의원은 “이 정책은 누구도 보호하지 못하고 오히려 의사당 내 광범위한 학대와 괴롭힘, 차별의 문을 열어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사라 제이콥스 의원도 “이는 전형적인 하원 공화당의 전략으로, 통치는 하지 않고 주의를 분산시키고 혼란을 야기하며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의사당에서 일하는 모든 트랜스젠더의 안전과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