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 30분경(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노스 하이랜드 애비뉴 1306번지의 자동차 부품 판매점 ‘오토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엘에이 한인타운에서도 멀지 않는 지역으로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왕래가 많은 지역으로 할리웃보울로 향하는 지역이어서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주요 내용:
- LA소방국(LAFD) 소속 소방관 124명 대규모 투입
- 화재 발생 30분 만에 ‘주요 비상사태(Major Emergency)’ 등급으로 격상
- 건물 구조 손상으로 인해 방어적 진화 작전으로 전환
- 인근 식당가로 화재 확산, 건물 천장 일부 붕괴 발생
-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
교통 통제:
- 디롱프레 애비뉴와 렉싱턴 애비뉴 구간 양방향 전면 통제
- 우회도로 이용 권고
화재는 오토존 건물을 시작으로 인근 ‘Fat Sal’s’ 식당과 스시 레스토랑으로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건물 안전 문제로 내부 진입을 중단하고 외부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앞으로 1시간 이내 화재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구조 붕괴 위험과 인근 광고판 손상 가능성을 우려해 안전 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화재 진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