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맥도넬 신임 엘에이 경찰국장의 취임식이 오늘 ( 14일) 열린 가운데 신임 국장은 치안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찾아 커뮤니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짐 맥도넬 국장은 14일 열린 취임식에서 엘에이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 효율적으로 엘에이 피디를 이끌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앞으로 수개월동안은 많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들을 수렴하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질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도넬 신임국장은 엘에이 피디가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는 주민들이 범죄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에 범죄 피해 신고를 해도 별 소용이 없다고 여기는 주민들이 많아 피해를 입고도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에 범죄 신고가 되지 않으면, 엘에이 피디의 범죄율 통계자체가 정확성이 결여되고, 정확한 범죄율 통계가 없으면 경찰이 인력을 구성하거나 범죄에 대응하는 전략을 짜는데 어려움이 많아, 치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어려워진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는 우선 엘에이 피디가 시민들의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5일 선거에서 치안을 바로 세우자는 정책을 내세운 네이선 호크만 변호사가 엘에이 카운티 검사장으로 당선되고, 절도범죄와 마약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주민 발의안 36이 통과되면서 , 앞으로 엘에이 피디의 사기도 진작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치안강화를 위해서는 8천명대로 떨어진 엘에이 경찰국의 인력 부족을 타개하는 것이 급선무로, 엘에이 경관수를 충원해 경관수를 9천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범죄와 마약거래등으로 점철된 타운 동쪽 맥아더 공원 주변이 경찰국 범죄 소탕 작전의 우선순위에 놓일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엘에이 한인상공회의소의 정동완 회장과 수석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치안문제를 논하고 타운 치안 강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엘에이 한인 상의는 다음달중으로 짐 맥도넬 신임국장을 한인 커뮤니티에 초대해 한인 커뮤니티 치안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서울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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