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참패 후 인스타그램으로 책임 회피하는 듯한 모습 보여

“인플루언서 놀이” 논란

미 하원의 진보 정치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의원이 최근 보여준 행보가 “정치인이 아닌 인플루언서” 같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의 충격적인 패배와 트럼프의 재선이라는 중대한 상황에서, AOC는 진지한 자성이나 사과 대신 인스타그램 Q&A로 일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책임 회피성 행보 지적

전문가들은 AOC의 이번 행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비판을 제기한다:

  • 민주당 지지자들에 대한 사과나 반성 없음
  • 심각한 정치적 위기를 SNS 콘텐츠로 가볍게 다룸
  •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책임의식 결여
  • 진보 진영 대표주자로서의 역할 실패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

정치평론가들은 “AOC와 민주당 지도부는 지지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젊은 층, 소수자 커뮤니티 등 핵심 지지층의 이탈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치쇼의 한계” 드러내

한 정치 전문가는 “SNS 스타성으로 주목받았던 AOC가 결정적 순간에 보여준 것은 결국 ‘인스타그램 라이브’였다”며 “이는 그녀의 정치적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진지한 자성과 개혁 없이는 민주당의 위기 극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AOC의 이번 행보는 미국 진보 정치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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