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자가 취임즉시 대대적인 불체자 추방작전을 선포한 가운데, 신임 짐 맥도넬 엘에이 경찰국장이 과거 연방 이민국의 추방 대상자 색출에 협조한점을 들어 이민자 옹호단체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엘에이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짐 맥도넬 신임 엘에이 경찰국장이 LA 카운티 쉐리프 국장직을 역임할 당시 그는 카운티 교도소 시스템내에서 연방 이민국이 불체자 추방 대상자들을 색출하는것을 허용했었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 산하에서 엘에이 경찰국을 이끌게 될 짐 맥도넬 신임 국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불체자 추방 대상자 색출작업에 협조할 가능성이 높은것 아니냐는 보는 시각이 있다는 것입니다.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국과는 달리 LAPD는 연방 이민당국과의 협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엘에이 피디는 40년 넘게, 거주자의 이민 신분을 확인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 심문을 금지해왔으며 현재 LAPD는 경범죄로 체포된 사람들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인계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는 631건의 미등록 이민자 구금 요청을 받았지만 단 한 건도 수용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짐 맥도넬 엘에이 피디 신임국장은 지난 2017년 그는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트럼프 지지자도 아니고 트럼프 반대자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공화당원으로 등록되어 있었지만, 쉐리프 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더 이상 특정 정당과 연관되어 있지 않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