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축제재단은 최근 LA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재단 이사회 구성원 지위에 대한 1 심 판결과 관련해 집행정지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심리 일정을 앞당겨달라는 청원서도 함께 접수했습니다.

앞서 LA 한인축제재단 이사회에서 제명된 전직 이사들이 축제재단과 이사들을 상대로 자격 정지와 이사회 결정 무효를 주장하며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 제기한 소송이 1심 법원에서 받아들여진바 있습니다

1심 판사가 축제재단의 기존 이사들 제명과 신임 이사들 선임이 무효라고 판결한 것입니다.

집행정지 청원은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근 법원의 판결 집행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일반적으로 항소가 제기되면 특정 경우에 판결 집행이 자동으로 중지되기도 하지만 일부 판결에 대해서는 별도의 집행정지 신청이 필요합니다.

이번 경우에도 1 심 판결의 즉각적인 집행을 피하고 항소심 판결을 기다릴 수 있도록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법원은 피고 측의 요청을 수용해 내년 4 월로 예정된 심리를 1 월로 앞당겨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A 한인축제재단은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법이 허용하는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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