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대 엘에이 한인회장에 단독 출마한 로버트 안 변호사가 오늘 (7일) 당선증을 교부받아 차기 한인회장이 됐습니다
로버트 안 차기 엘에이 한인 회장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제 37대 한인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로버트 안 한인회 이사가 7일 한인회를 찾아 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당선증을 교부받았습니다
로버트 안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이끌 한인회의 새로운 비젼을 통해서 한인 2세로 엘에이 한인사회를위해서 일할것이라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한인 회장으로 출마하는데 갈등과 고민도 있었지만 한인사회를 위해서 이제는 자신이 나서야 될 시기라고 생각해 한인회장직에 출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차세대 한인들을 위해서 자신을 비롯한 한인 2세들이 나서야 될 때라며 어려운 일들을 이제는 해야될 시기가 왔다고 봅니다”
자신의 부모님을 비롯해 한인 1세들이 그동안 엘에이 한인사회 발전을 힘써온 만큼 이제는 한인 2세들이 타운을 위해 나설때라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뿐 만 아니라 한인 1세와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활용하면 한인의 브릿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한인회는 일명 ‘한인회 2.0’이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이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활동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차세대 한인 정치지도자들의 양성등 정치력 신장에 힘쓸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변호사로써 활동해오며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인 차세대 정치인들을 주류사회에 소개할 것이라는 전략을 내세우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류 정치인들이 한인사회에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한인회가 가진 한인들을 도와주는 고유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이러한 것들을 이뤄낼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버트 안 당선자는 32대 엘에이 한인회장을 지낸 제임스 안 전 회장의 아들로 , 엘에이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부자 한인회장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로버트 안 차기 회장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에모리 대학과 USC 법대를 졸업한 뒤에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거 타운을 관할하는 34지구 연방 하원으로도 출마한적이 있으며 LA시 선거구 재조정 커미셔너등도 역임했습니다
또 전 36대 제임스 안 회장에 이어 2세인 로버트 안 변호사가 한인회장이 되면서 2세가 이끄는 엘에이 한인회로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로버트 안 차기 엘에이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합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