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날인 4일, 엘에이 한인회에서 마련된 모바일 투표소에는 한인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4일 엘에이 한인회에 마련된 모바일 투표소에 한인유권자들이 찾아 소중한 하표를 행사했습니다

이 날 투표소를 찾은 한인유권자들은 투표권은 민주시민으로써의 소중한 권리이며, 경제나 이민, 복잡한 국제정세로 어지러운 이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투표권 행사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날 한표를 행사한 한인들은 타운내 현안인 노숙자, 범죄문제외에도 빈곤, 동성애등 다양한 이슈에서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후보들에게 한표를 행사하고 자신이 지지한 후보들의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한인 남성 유권자는 타운을 비롯해 남가주의 빈곤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생활고를 해결해줄 수 있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서 복지시설을 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보고요 홈리스문제도 정리해야되고 극빈자들을 위한 시설들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남성유권자는 타운내 홈리스를 비롯한 치안문제가 오랜시간동안 해결이 되지않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것 같은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했다고 전하며 해당문제가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해 선거에서 가장 눈에 많이 들어온것은 주민발의안들이였는데 강절도 범들의 처벌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설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한 여성 유권자는 경제문제를 으뜸으로 꼽았습니다

치솟은 인플레이션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뛰면서 전국민들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경제문제를 제대로 이끌수 있는 대선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적이 없는데 경제를 살릴수 있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고 이제는 우선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고 봅니다”

동성애 문제도 유권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였습니다

한 여성 시니어 유권자는 동성애 문제때문에 자신의 손자가 학교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며 전국적으로 과도하게 치우치는 동성애 교육 시스템을 손볼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정체성이 흔들린것 같아요 저희 손주들이 교육하는 것을 보면은 동성애를 자극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아이들을 차별하는것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한 여성 유권자는 한인후보가 한명이라도 더 정치권에 입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투표소에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한인들이면 마음이가다보니 ,한인 후보들에게 한표를 던졌고 동시에 타운의 현안들도 같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우편투표 용지를 드랍하러온 여성유권자는 이번선거에서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선 후보에게 한표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자 정책에 투입되는 비용을 복지 혹은 다른문제들에 투입하면 더 많은 문제들을 수월하게 해결할 수 가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결단을 내릴수 있는 후보가 지금은 너무나 필요한상황입니다”

5일에는 한인타운 인근에는 올림픽과 하버드 블루바드에 위치한 호바트 블루바드 초등학교 10가와 그라마시에 위치한 트리니티 루서른 교회, 카운실 스트릿과 버몬트에비뉴에 위치한 버질 중학교 카탈리나와 8가에 위치한 로버트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 그리고 3가와 옥스포드의 앤더슨 몽거 YMCA등에 투표소가 마련됩니다

선거당일인 5일 투표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한인유권자들은 투표소 방문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됩니다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을 할수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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