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 엘에이 다운타운에서 열린 엘에이 다저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 퍼레이드에 수만명의 팬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이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일 엘에이 시청앞에는 다저스를 상징하는 푸른색 저지를 비롯해 모자, 후드등 다양한 굿즈를 입은 이십이만여명의 다져스 팬들이 모여 다져스 월드 시리즈 우승 퍼레이드를 관람했습니다

이날 메트로 지하철은 다저스 팬들로 인산인해였으며 다저스 저지로 통일한 팬들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흥겨운 한자리에 모이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도 다저스를 응원하는 마음은 같았기에 그 자리에서 함께 응원구호를 외쳤고 준비해온 간식을 나눠 먹는등 훈훈한 장면도 보였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한인과 일본, 중국등 아시안 커뮤니티 ,히스패닉 커뮤니티등 다양한 민족과 인종의 다져스 팬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졌습니다

다져스에는 수퍼스타 쇼헤이 오타니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한 토미 현수 에드먼등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출신의 선수들이 로스터에 있다보니 각 커뮤니티에서 두터운 팬층을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일본에서 엘에이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이번 플레이오프를 보면서 쇼헤이 오타니 선수의 활약에 감탄했다며 다져스 선수들의 월드 시리즈 활약에 감탄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해 뉴욕 양키스도 플레이오프에서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 팀인데 그런팀을 상대로 월드 시리즈를 우승한 다져스 선수들이 대단하다며 늘 다져스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인2세 여성은 시애틀에서 퍼래이드를 구경하기 위해 이날 엘에이를 방문했다며 나고자란 엘에이에서 응원하는 팀이 이겨서 기쁘고 이런순간을 손꼽아 기다렸고 다가오는 시즌에 우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라이벌 팀인 양키스도 이기고 진정한 강팀임을 증명하게 되었다는 순간을 팬으로 즐길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한인 남성은 3대2로 지고있었던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를 언급하며 프리먼의 그랜드 슬램으로 경기를 끝낸만큼 퍼레이드를 참석한 다져스 팬들의 열기는 매우 대단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주말도 이 기쁨을 즐길것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다져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엘에이 다져스의 마지막 우승 퍼레이드 세레모니는 1988년에 진행했으며 지난 2020년 월드 시리즈를 우승했음에도 펜더믹이였던 당시 제대로 우승 세레모니를 하지 못했다 보니 36년만에 우승 세레모니를 하게되었습니다

히스패닉 여성은 다저스 분장을 한 상태로 퍼레이드 관람에 참석했는데 이 는 자신이 사랑하는 팀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펜더믹으로 인해 단축시즌을 치른 2020년 다져스의 우승을 의심한 이 들이 많았는데 올 해 월드 시리즈우승을 통해 엘에이 다져스가 챔피언임을 증명했다며 매우 기쁘니다” 덧붙였습니다

히스패닉 여성은 어린 딸과 함께 퍼레이드를 참석했는데 딸이 학교수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딸을 데리고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학교는 결석을 앞으로 안 하면되지만 퍼레이드는 이번이 아니면 놓칠수 있다며 딸과 함께 잊지 못할 순간을 보내고 싶어 왔다며 아주 좋은 선택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한동안 엘에이 다저스의 우승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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