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 웨스트할리우드의 레인보우 지구가 형형색색의 의상과 문화, 그리고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올해 부활한 웨스트할리우드 할로윈 카니발에는 화려한 의상을 뽐내고, 춤을 추거나 구경하려는 수천 명의 인파가 산타모니카 불러바드에 모여들었다.

Jennifer Lopez attends a campaign rally for Democratic presidential nominee and U.S.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in North Las Vegas, Nevada, U.S., October 31, 2024. REUTERS/Evelyn Hockstein TPX IMAGES OF THE DAY

무료로 진행된 이번 카니발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공식 행사가 이어졌으며, 인근 바와 나이트클럽들이 영업을 연장하면서 축제의 열기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행사의 중심에는 산타모니카 불러바드와 샌 비센테 불러바드가 교차하는 지점에 설치된 메인 무대가 자리잡았다. 이곳에서는 파티 참가자들이 모여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춤을 추었다. 메인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산타모니카 불러바드 전역에 울려 퍼져, 거리 전체가 하나의 댄스플로어로 변신했다.

이번 카니발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웨스트할리우드의 상징적인 행사로서,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0
0
Sha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