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70세 보행자 ..타운에서 자동차에 두차례 치어 숨져..뺑소니 운전자 제보에 5만 달러 현상금

엘에이 한인 타운에서 어제 (29일) 70 세 한인 보행자가 두차례 잇달아 자동차에 치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에 따르면, 어제 (29일) 오전 5시 55분경, 83세된 고령의 남성 운전자가 한인 타운 3가길을 동쪽으로 주행하다 버질 애비뉴를 만나 좌회전하면서 70세 한인 여성을 차로 치었습니다.

운전자는 차에 친 여성을 돕기 위해 차에서 내렸는데 ,이때 버질 애비뉴를 달리던 두 번째 차량이 차에 쳐 쓰러져있던 보행자와 사고를 낸 운전자 두 사람을 치고 도주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70세 여성은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83살의 운전자 남성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LAPD는 뺑소니 운전자에 대해서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 교통국은 뺑소니 운전자 신원을 제보해주는 주민에게 최대 5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