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야 토프리야(16승 무패)가 UFC 페더급 챔피언 자리에서 첫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토프리야는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08 메인이벤트에서 전 챔피언 맥스 홀로웨이(26승 8패)를 3라운드 KO로 제압했다.

1, 2라운드까지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3라운드에서 토프리야가 번개같은 훅으로 홀로웨이의 턱을 정확하게 가격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토프리야는 UFC 통산 8연승을 기록하며 페더급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특히 토프리야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 이어 맥스 홀로웨이까지 페더급의 양대 산맥을 모두 KO로 꺾는 데 성공하며 자신이 이 체급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프리야의 향후 행보에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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