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이하 학폭) 논란에 선 가운데 추가 입장을 밝힐까.
지난 8일(한국시간 기준) JTBC ‘사건반장’에서는 송하윤에게 학폭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뷰가 보도됐다.
이날 A씨는 “송하윤도 때렸냐”란 질문에 “맞다”고 답하며 “징계위원회랑 강제 전학은 너무 확실해서 우리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 거다. 그 정도로 큰일이었고, 나도 많이 맞았다. 전치 4주 이상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셋은 원래 너무 친한 사이였고 난 그전까지 학교생활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 아이(송하윤)가 전학 와서 이간질했다. 그때 싸우고 맞았다”라며 “원래 친했던 친구 둘은 집 앞에 와서 무릎 꿇고 사과했다. 그리고 김미선(송하윤 본명)은 사과한 적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송하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사건반장’ 내용 관련) 추가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한편 송하윤 학폭 의혹은 지난 1일 제보자 B씨로부터 시작됐다. B씨는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과) 선후배로 알던 사이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전화로 나를 불렀다. 내가 가자마자 때리기 시작했다. 어떤 이유에서 내가 맞았는지는 이유도 지금껏 모르고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다”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