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시내 고속도로에 설치된 도산 안창호 도로 표지판이 개보수를 마쳤습니다

23일 미겔 산티아고 가주 54지구 가주 하원의원이 엘에이 한인회관에서 미주 도산 안창호 기념 사업회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도산 안창호 도로 표지판 개보수 작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보수 작업은 기존 도산 안창호 고속도로 표지판이 훼손된 사실을 인지한 엘에이 한인회측이 해당사실을 미겔 산티아고 의원에게 연락해 시작됐습니다

미겔 산티아고 의원은 칼트랜스 측에 연락을 취해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칼트랜스 측은 4개의 도산 안창호 표지판들을 확인해 이 가우데 훼손된 2개 표시판의 경우 새로운 표지판으로 교체했고, 나머지 두개는 낙서로 더러워진 표지판을 깨끗하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훼손된 표시판은 벤달리즘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밴달리즘 피해로 인해 표지판의 흔적만 남았거나 일부분만 남은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새 표지판으로 교체된 지점은 10번 프리웨이 동쪽방면 후버램프 지점과 110번 프리웨이 남쪽방면 선상 피코와 베니스 사이 구간입니다

미겔 산티아고 하원의원은 도산 안창호 도로 표지판은 한인사회 유산인만큼 밴달리즘 피해시 개보수 작업은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인사회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름이 담긴 표지판은 일반적인 표시판이 아닌 도산 안창호에 깃든 정신을 알아가는 것이라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는 한인사회를 비롯한 엘에이 시내 모든 커뮤니티가 배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칼트랜스 관계자측은 이번 도산 안창호 표지판 개보수공사에 있어 주 하원의원을 비롯한 관련 커뮤니티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고 한인사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중 하나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표지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작업에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히고 작업기간동안 안창호 선생의 업적에 대해 배우며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작업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데이빗 곽 미주 도산 안창호 기념 사업회 회장은 이번에 새로운 고속도로 표지판을 마련해준 산티아고 의원, 칼트랜스 그리고 엘에이 한인회측에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독립운동가뿐 만 아니라 미주 이민 1세대로써 보여준 희생정신등 미주한인들을 비롯한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교육에 매우 중요한 인물로 한인을 비롯 많은 주민들이 도산의 이름을 볼 수 있게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산티아고 하원의원과 칼트랜스 관계자는 새롭게 마련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름이 새겨진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개했으며 산티아고 하원의원은 한인사회를 더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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