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귀에 걸린 새신랑
방송인 조세호가 품절남이 됐다. 조세호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했다.
조세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전유성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다.
조세호는 이날 아버지 조규성씨의 손을 잡고 입장,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지인의 SNS를 통해 포착된 새신랑 조세호는 입이 귀에 걸린 모습. 그는 결혼식에 참석해준 소중한 하객들에게 잘 살겠다고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조세호의 신부는 1991년생으로 일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패션 등 관심사가 비슷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1년간 교제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조세호는 오는 21일부터 약 열흘간 아내와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 그는 최근 이사를 마친 서울 용산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조세호는 2011년부터 본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룸메이트’ ‘꽃놀이패’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홍김동전’ ‘유 퀴즈 온 더 블럭’ ‘1박 2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