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와 6개월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 부분을 철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 현재 가자지구 남부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부대는 ‘넷자림 통로’(Netzarim Corridor)를 지키는 나할 여단이다.

다만 이스라엘군 철수가 휴전 협상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간 하레츠는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에서 작전해온 98사단이 철수한 것은 전투 임무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요구 때문은 아니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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