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이 오늘 (4일) 짐 맥도넬을 엘에이 피디 신임 국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오늘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런 배스 시장은 맥도넬 신임 국장이 뛰어난 리더쉽으로 엘에이시내 범죄감소를 위해 박차를 가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짐 맥도넬 신임국장은 이 자리에서 LAPD 수장을 맞게돼 영광이라며 엘에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엘에이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배스 시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넬 신임국장은 공공 안전 강화와 엘에이 피디 경관 채용을 늘리고 기존 경관들을 유지하는 노력을 통해 줄어든 LAPD 경관수를 이전수준으로 복원할것, 대중으로부터 엘에이 피디가 신뢰를 받을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넬 신임 국장은 엘에이 피디와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 롱비치 경찰국에서 40년 경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LAPD에 1981년 21살의 나이로 조인해 29년 동안 근무하며 엘에이 피디 제1 부국장까지 올랐으며 엘에이 피디에서 살인과 조직폭력 범죄, 풍기 단속반, 순찰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2010년에는 LAPD에서 퇴직하고 롱비치 경찰국장이 되어 약 5년간 재직했습니다.
2014년,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 국장으로 선출돼 당시 스캔들로 흔들렸던 쉐리프국을 인수받아 4년 임기 동안 대중의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 가정에서 보스턴에서 성장해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세인트 안셀름 대학에서 형사 사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USC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짐 맥도넬 신임 국장은 엘에이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짐 맥도넬 국장은 오랫동안 엘에이일원 치안당국 책임자로서 근무하면서 , 인품이 훌륭하고 리더로서의 자질도 출중하다는 좋은 평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스 시장이 차기 엘에이 피디 국장으로 백인을 선택한것은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라티노나 여성을 엘에이 피디국장으로 선임할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엘에이 피디 임시 국장직을 맡았던 도미닉 최 국장은 이전의 포지션인 수석 부국장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PHOTO CREDIT KT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