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대학과 전공 졸업자들의 연소득을 조사해, 각 대학과 전공 졸업자들이 얼마만큼의 수입을 올리는지를 살펴본 연구조사가 3일 발표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캘리포니아 주 324개 대학의 2,695개 학위와 자격증 프로그램에 등록한 졸업생들이   5년 후 얼마만큼의  수입을 올리는지 데이터를 제공해 대학과 전공에 따라 졸업생들이 투자한 학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할수 있는지를 알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같은 대학에서도 전공에 따라, 졸업자의 연소득은 천차만별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컴퓨터 사이언스와 엔지니어링 전공자가 높은 소득을 벌어들이는것으로 나타났는데 스탠포드 대학의 경우,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학생은 졸업 5년후에 연봉 중간가가 24만7천797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스탠포드 대학에서 영어 영문학 학사학위를 받은 졸업생의 5년후 연봉 중간가는 5만6천399달러로 나타났습니다

UC 버클리에서 일렉트리칼, 일렉트로닉스 앤 커뮤니케이션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경우 졸업 5년후 연봉 중간가는 24만462달러에 달했습니다

UCLA의 경우,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전공은 컴퓨터 사이언스와 데이터 사이언스로 나타났는데, 5년후 졸업생의 연봉 중간가는 21만8천 770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캘 스테잇에서 , 클리니칼 /메디칼 래버토리 사이언스 전공자의 경우 12만6천여달러로 다른 전공자들보다 연봉이 높았습니다

커뮤니티 컬리지의 경우에도 간호학과 졸업자의 연봉 중간가는 13만5천여 달러로 연봉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최근 가주에 잦은 산불 발생으로 인해 수요가 늘면서 산타아나 컬리지의 소방 보호 프로그램 졸업생은 5년후 연봉 중간가가 11만4천446달러로 나타났는데 , 2년짜리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하는데 소요되는 순 비용은 단 2,994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전공이 중요하지만, 엘리트 대학 이름값도 중요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졸업생의 5년후 연봉중간가가 24만7천797달러로 나타난 반면 캘스테잇 베이커스 필드의 컴퓨터 사이언스 졸업생의 경우는 연 8만3천688달러로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경영학 전공의 경우 UC 버클리 졸업생은 5년후 14만5천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캘스텟 엘에이의 경우 6만4천여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결과, 캘리포니아주내  학부 프그램중 88퍼센트가  대학 졸업후 5년 이내에 교육 비용을 회수할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3분의 1 이상은 졸업후 1년내에 투자한 학비를 충당했습니다

준 학사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교육 비용투자대비 환수시간이 가장 짧아 대부분 1년내에 비용을 회수할수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대학보다 전공이 투자한 학비에 대한 투자비용 회수면에서는 더 중요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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