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의 백인 우월주의 네오나치 조직 범죄단 68명이 체포돼 연방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이번 단속은 연방 법무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네오나치 조직범죄단속중 하납니다.

마틴 에스트라다 연방 검사는 엘에이 일원에서 마약 밀매부터 사기 , 총기 범죄, 폭력, 신분 도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죄 활동에 관여해온 패커우드 갱단원 68명을 기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2명이 현재 구금 상탭니다.

이들 패커우드 갱단원들은 샌 퍼난도 밸리에 기반을 두면서 소수 민족에 대해 증오와 적대감으로 일관해왔다고 검찰은 지적했습니다

이들 갱단원들은 나치 문양과 남부 연합기를 수집하고 이 백인 우월주의 상징물을 몸에 문신하거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전시합니다.

이들은 유대인을 대량 학살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올린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에스트라다 검사는 또 나치 복장 복제품과 아돌프 히틀러의 포스터를 포함한 백인 우월주의 기념품을 보관한 보물창고가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폭탄 제조 부품과 함께 대량의 마약과 총기도 발견됐습니다.

갱단원들의 자택을 수색했을 때, 새해 결심으로 모든 유대인을 제거해버리겠다고 적힌 메모장도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구금된 페커우드 갱 단원들은 악명 높은 백인 우월주의 아리안 형제단 교도소 갱과 동맹을 맺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다양한 금융 사기 범죄를 저질렀으며 불법 총기 소지, 총기 밀매 범죄, 코로나 팬데믹 구제 기금을 가로채는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마약 범죄로 기소된 갱단원들은 최소 10년에서 최대 종신형을 받을수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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