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게스콘 지도부와 검사협의회와 갈등 고조

조지 개스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사장이 다음 달 부당 강등 소송과 관련해 증언대에 선다.

23일(현지시간) LA 고등법원에 따르면 가스콘 검사장은 10월 9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증언할 예정이다.

이번 증언은 존 르윈 부지방검사가 제기한 소송과 관련된 것이다. 르윈 검사는 개스콘의 양형 지침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는 이유로 주요범죄과 Cold Case 팀에서 잉글우드 법원으로 강등 조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르윈 검사 측은 “개스콘이 불법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원고에 대해 보복성 인사 조치를 했다”며 “이와 관련된 직접적인 사실 정보를 갖고 있는 가스콘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르윈 검사는 2021년 27년간의 검사 경력을 인정받아 켄 램 공로상을 수상했으나, 개스콘과의 기념 사진 촬영은 거부한 바 있다.

그는 또한 2021년 9월 수잔 버먼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부동산 재벌 로버트 더스트 재판의 주임검사로도 활동했다.

이번 소송의 결과는 LA 카운티 검찰청 내부 갈등과 개스콘 검사장의 형사사법 개혁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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