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경찰과의 고속 추격전 끝에 차량 강도 용의자 2명이 체포되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린우드의 한 주유소에서 총기로 위협해 강탈한 것으로 보고된 승용차에 2명의 용의자가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는 105번과 710번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마일(약 160km)이 넘는 속도로 위험하게 주행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용의자들은 LAX 공항 인근을 지나 롱비치 방면으로 이동했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바짝 뒤를 쫓았습니다.

추격 중 동승자는 수차례 조수석 창문 턱에 앉아 경찰을 향해 손짓을 하거나 휴대폰으로 추격 장면을 촬영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결국 앞쪽 운전석 타이어가 펑크 나 손상되자, 용의자들은 컴프턴의 알론드라 불러바드 출구 근처 710번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정차한 뒤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그들은 근처 제방을 따라 달아났고, 동승자는 바닥에 엎드려 투항했습니다. 운전자는 시야에서 사라졌고 경찰은 계속해서 주변 덤불 지역을 수색했습니다.

짧은 수색 끝에 운전자도 발견되어 체포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710번 고속도로의 교통이 수 마일에 걸쳐 정체되었으나, 경찰이 도로를 재개방하면서 해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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