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 2025년 랭킹

2위 MIT·3위 하버드 등 UC 계열 5곳 공립 탑10

프린스턴대학이 14년 연속으로 미국내 최우수 종합대학으로 선정됐다. 공립대 가운데서는 UCLA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대학 순위 평가 전문지인 US 뉴스&월드리포트가 24일 발표한 2025 학년도 전국 대학 평가에서 프린스턴대가 종합대학 부문 1위에 다시 올랐다. 이로써 프린스턴대는 2011년부터 14년째 최고 대학 자리를 지켰다. MIT는 지난해에 이어 2위로 선정됐다. 하버드는 3위, 스탠포드는 지난해 공동 3위에서 올해에는 4위를 기록했고, 5위는 예일대로 평가됐다. 이어 캘텍, 존스홉킨스, 듀크, 노스웨스턴 등 4개 대학이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들 4개 대학은 전년 순위에서는 7위 이하였지만, 올해는 공동 6위로 올라섰다.

공립대의 경우 UC 최고 명문인 UCLA가 8년째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UC 버클리가 2위에 자리했고, 3위 미시간 주립대(앤아버), 4위 버지니아 주립대, 5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채플힐)가 뒤를 이었다. UC 계열대는 전국 공립대 탑10에 총 5곳의 캠퍼스가 포함됐다. LA와 버클리에 이어 UC 샌디에고가 전국 공립대 6위, UC 어바인과 UC 데이비스가 9위에 랭크됐다.

캘리포니아 소재 주요 대학들의 전국 종합대 순위는 UCLA가 공동 15위에 올랐고, UC 버클리 17위, USC 27위, UC 샌디에고 29위, UC 어바인과 데이비스 공동 33위, UC 샌타바바라는 39위에 랭크됐다.

리버럴아츠 칼리지 부문에서는 윌리엄스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앰허스트 2위, 스와츠모어 3위 등의 순이었다. 또 해군사관학교는 4위를 차지했으며, 볼드윈 칼리지와 포모나 칼리지가 공동 5위로 각각 평가됐다. 한편 US뉴스&월드리포트는 지난해부터 저소득 학생을 위한 연방정부 지원금인 펠그랜트 수혜자 졸업률과 졸업생 소득지표 비중을 높이는 등 평가방식을 대폭 개편한 바 있다.

<미주 한국일보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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