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대부’로 불리는 얀 르쿤, “거듭해서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
인공지능(AI) 분야의 선구자 중 한 명이 일론 머스크의 자율주행 테슬라에 관한 수년간의 실현되지 않은 약속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메타(구 페이스북)의 AI 책임자이자 ‘AI의 대부’로 불리는 얀 르쿤(Yann LeCun)은 완전 자율주행 테슬라의 출시 시기에 대해 머스크가 “거듭해서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르쿤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일론: ‘지난 8년 동안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능력에 대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해왔지만, 정치와 다른 모든 것에 대해 내가 하는 말을 믿어야 합니다'”라고 비꼬았습니다.
이 비판은 머스크가 실제로 거의 10년 동안 자율주행 차량이 “내년에” 도착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는 점에서 항상 날카로웠지만, 르쿤의 이번 발언은 더 광범위한 별도의 비판에 대한 반응으로 나온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CEO이자 테슬라 비판론자로 유명한 댄 오다우드(Dan O’Dowd)는 긴 글에서 머스크를 “사기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자율주행 기술을 계속해서 과대 선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슬라 차량 5대를 소유하고 있다가 현재 크게 실망한 상태라고 밝힌 오다우드는 상세한 글에서 머스크의 최근 완전 자율주행(FSD) 관련 주장들을 추적하고 하나씩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진행 상황과 머스크의 발언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AI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자율주행 기술의 현실적인 발전 속도와 안전성 문제에 대해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출처 Fut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