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검찰,,엑손 모빌 상대 소송

캘리포니아 주 검찰이 엑손 모빌을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엑손모빌은 석유 기반 폴리머의 최대 생산업체 중 하나인데 이번 소송에서 검찰측은 플라스틱 재활용 가능성에 대해 대중을 기만하고 주 정부에 수십억 달러의 청소 비용을 초래한 환경 오염을 야기했다고 주장합니다.

롭 본타 가주 검찰 총장은 오늘 (23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고등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석유 업체가 초래한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해 가주 지역사회와 환경에 끼친 피해에 대해 부당 이득 환수, 환경 복구 기금 조성,그리고 민사상 벌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타 총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수십 년 동안 엑손모빌은 플라스틱 재활용이 플라스틱 쓰레기와 오염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대중을 설득하며 기만해 왔다며 엑손 모빌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음에도 회사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송은 검창이 화석 연료와 석유화학 산업이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오염 위기를 야기하고 악화시킨 책임이 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지 2년 반 만에 제기됐습니다.

본타 총장은 엑손 모빌측이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해 더 이상 거짓이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금지 명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검찰 소송과는 별도로, 서프라이더등 환경단체들도 엑손 모빌에 대해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