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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여행갈 때 ‘관세 바가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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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탑·아이패드 등 2대 이상

공항서 200달러 관세 물려

멕시코의 유명 휴양지 칸쿤을 방문하는 미국인 등 해외 여행객들이 랩탑 컴퓨터나 아이패드 등 전자기기를 2개 이상 갖고 입국하다 세관에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 여행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랩탑 1개와 아이패드 1개를 소지하고 플로리다에서 칸쿤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 여성은 칸쿤의 세관규정을 초과하는 휴대용 기기를 반입했다는 이유로 200달러의 관세를 물어야 했다. 칸쿤 세관당국은 해외에서 온 관광객이 1대 이상의 휴대용 기기를 소지할 경우 최대 4,000달러 가치의 19%를 세금으로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래 전 만들어졌던 이 규정은 그동안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지만 최근들어 세관 당국이 무작위로 여행객들의 휴대품을 검사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USA투데이는 이같은 조치가 관광객들이 휴대용 컴퓨터를 칸쿤으로 들여와 판매하는 것은 막으려는 목적이나 관세 부과를 통해 세수를 늘리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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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일보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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