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인해 숨진 한인 양 용씨의 유가족이 오늘 (17일) 엘에이 시의회를 방문해 양용씨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진상 규명을 호소하고 , 시청앞에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17일 오전, 주민공청회가 열리던 엘에이 시의회 모임에 양용씨 유가족이 방문해 양용씨의 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는 양용씨 사건이 벌어진 지역 관할인 엘에이 13지구 휴고 소토 마티네즈 시의원 주선아래 이뤄졌습니다
티네즈 시의원은 공청회 마지막 순서에서 양용씨의 사건을 소개하며 양씨와 같이 안타까운 사고로 사망한 사건은 앞으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용씨 아버지인 양 민 박사는 아들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해 로컬과 연방 차원의 정치지도자들을 접촉중이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심지어 엘에이 경찰국이 보인 처사는 경찰 조직 보호를 우선한 것으로 보이며 관련조사가 240일이라는 긴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양용씨의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위를 여러차례 진행했지만, 시위로 할수 있는것에 한계를 느꼈다며 앞으로는 정계 지도자들을 접촉해 진상이 철저지 밝혀지도록 해 대책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합니다
이날 엘에이 시의회 방문은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운타운에서 양용씨의 사건을 알리고 더많은 시의회, 시장실, 카운티 수퍼바이져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날 것입니다”
이 날 양민 박사 부부를 비롯해 오십여명의 한인들이 시의회 모임에서 양용씨 사건을 알리는데 동참했고 이후 시청앞에서 진행된 시위에 참석했습니다
시위에 참석한 조만철 정신과 의사는 남가주 한인 정신과 의사협회 회장으로써 양씨를 비롯한 정신과 환자가 경찰에 제대로 도움을 받을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시위에 참석한 한인들은 양용씨의 사건이후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한인들이 제대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는 제도마련이 시급하며 양씨의 사건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용씨의 사건 이후로 한인 정신질환 환자들은 엘에이 경찰을 전혀 믿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제는 경찰내부의 변화가 절실합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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