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무경계'(감독 진재운)가 2024 뉴욕페스티벌에서 은상을 받았다.

4일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에 따르면 뉴욕페스티벌 조직위 측이 영화 ‘무경계’가 다큐멘터리 자연과 야생 부문에서 은상에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국립공원공단과 KNN이 공동 제작하고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은 영화 ‘무경계’는 한반도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산과 바다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시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무경계’는 현재 2024 프랑스 도빌환경영화제와 독일 그린 스크린, 덴마크 영화제(Snow Leopard film festival), 슬로바키아 코시체 국제영화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경쟁작으로 초청 또는 출품된 상태다.

이 영화는 한반도 국립공원의 산과 바다 그리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특수 촬영으로 담아낸 영상과 기존 다큐멘터리 영화의 문법을 벗어난 구성과 시나리오, 내레이션으로 담아냈다.

이 영화는 당초 TV 다큐멘터리 3부작 ‘한반도의 보석 국립공원 : 1부 산, 2부 바다, 3부 사람’으로 지난해 초 방송됐다.

TV 3부작은 국제 언론인클럽인 국제방송협회(AIB)가 주관하는 ‘2023 AIBs’에서 자연사 부문과 아시아 최대 TV 시상식에 연출상으로 각각 후보(노미네이트)로 선정돼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달의 좋은프로그램’과 한국민영방송협회의 ‘2023 민영방송대상 최우수상’과 제31회 불교 언론문화상 특별상, 2023 지역프로그램 대상을 받았다

영국 TVF사와 해외 배급을 위한 공식 계약을 체결하면서 K-다큐멘터리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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