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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한동훈·용산 “그가 영웅이다”…응급실·의료사태 논란에 재조명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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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한덕 전 국립중앙의료원 센터장
이국종”응급 의료계 영웅이자 버팀목”
대통령실 “응급 인력 부족이 만들어낸 안타까운 죽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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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에 이어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고(故) 윤한덕 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응급의료계의 영웅이자 버팀목”이라고 추모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대선 후보 시절 윤 전 센터장이 생전에 도입한 ‘닥터헬기’ 확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정 대변인은 2일 범정부적 응급실 비상 진료체제 구축 브리핑에서 윤 전 센터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의료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2019년 주 129시간에 달하는 살인적 근무를 하다 급성 심정지로 세상을 떠난 윤 전 센터장은 만성적인 응급의료 인력 부족이 만들어낸 안타까운 죽음”이라며 “지난 정부에서 의대 증원을 추진했지만 개혁은 좌초됐다”고 말했다.

윤 전 센터장은 전남대 의대 응급의학과 졸업 후 1994년부터 25년간 응급의료 분야에 헌신했다. 2002년 중앙응급의료센터 창립 때부터 기획팀장으로 참여했고, 2012년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닥터헬기 도입, 권역외상센터 구축 등 한국 응급의료계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은 고인의 영결식에서 “응급의료계의 영웅이자 버팀목”이라며 추모했다. 그는 고인을 프로메테우스의 형제 ‘아틀라스’에 비유하며 “윤 센터장이 한국의 응급의료를 떠받쳐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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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역시 고인의 5주기에 “이 나라 응급의료체계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신 분”이라며 추모했다. 

정부는 향후 윤 전 센터장의 헌신을 기리며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 인력 확보 대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후 ‘LG 의인상’을 받고 국가유공자로 선정된 윤 전 센터장의 업적은 응급의료계와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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