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과 윌셔 메트로 광장에 있던 Shake Shack 코리아타운지점이 문을 닫았습니다.캘리포니아주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Shake Shack이 LA 지역 5개 매장을 포함한 6개의 캘리포니아 매장을 폐점계획에 따른것입니다. 이는 최근 시행된 시간당 20달러 최저임금법의 여파로 보이며 특히 이곳은 마약중독자와 홈리스들의 발길이 끈끊이지 않는곳 입니다.
Shake Shack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번 폐점 결정이 회사 운영 매장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매장들은 가까운 미래에 수용 가능한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다.”
LA 지역의 5개 매장과 오클랜드의 1개 매장이 폐점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 내 Shake Shack 매장 수는 37개로 줄어들게 됩니다. 회사 측은 “상권의 변화”를 폐점 이유 중 하나로 언급했지만, 20달러 최저임금법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번 폐점으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은 다른 Shake Shack 매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을 원하지 않는 직원들에게는 60일 동안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최저임금 인상은 McDonald’s, Burger King, In-N-Out Burger 등 여러 대형 체인점들에도 영향을 미쳐 가격 인상, 직원 근무 시간 단축, 자동화 도입 가속화 등의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노동자들에게 좋은 것이 비즈니스에도 좋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패스트푸드 산업이 매달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우리 노동자들은 마침내 그들이 받아야 할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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