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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집값 1년새 20.8퍼센트 상승.. 인상폭 전국 최고, 주민 유입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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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밀집한 어바인의 집값이 지난 1년새 20퍼센트가 뛰면서 전국에서 주택가격 인상폭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우수한 학군과 낮은 범죄율로 한국과 중국등 아시아에서 입소문을 타고 이민자들의 유입이 늘어나 인구가 급증하면서 , 주택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질로우 데이터에 따르면 어바인의 평균 주택가는 152만 달러로 지난 1년 동안 20.8% 상승했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폭의 주택 가격 상승폭입니다 .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치솟고 있지만 , 어바인의 주택가격 인상폭은 다른 지역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엘에이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어바인에서 특히 주택가격이 급등한 지역은  그레이트팍  커뮤니티로 , 일례로  지난 해 5월에 그레잇 팍 지역에서 64만 달러에 팔린  원룸 콘도미니엄이 1년새 82만여 달러로 올랐습니다

그레잇 팍의 솔리스 팍 섹션 타운 하우스는 최근 오픈하우스에서 유닛당 150만 달러에서 180만 달러 사이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도시의 성장속도나 신규 주택 건설면에서도 어바인은 가주의 타도시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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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에 지난 3년새 만3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유입돼 가주에서  주민 증가폭이 가장 컷습니다

엘에이나 샌프란시스코등 대도시에서 지난 수년새 인구가 줄고 있는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특히 어바인 북동부 지역 집코드에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주민 6천2백명이 순유입됐는데 이는 남가주 지역 집코드중 가장 많은 주민 순유입 수치입니다

어바인의 인구는 지난 20년동안 두배이상 늘었습니다.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 년 동안 어바인에서 주민 9천4백명이 유입됐는데 이 수치는   다른 오렌지 카운티 도시의 두 배에 달합니다.
어바인은 이제  인구수  31만5천명으로  산타아나를 앞질렀고 가주에서 13번째로 큰 도시가 되었습니다.

신규 주택 건설도 활황세입니다

 2010년 이후 오렌지 카운티에 지어진 신규 주택 십만채중  3분의 1 이상인 3만5천채가 어바인에 지어졌습니다.

어바인은 훌륭한 공립학교, 낮은 범죄율, 곳곳에 공원으로 인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바인의 최초 마스터 플랜인 우드 브리지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로 구성된 주거 센터, 그리고 학교와 소매점 놀이터를 지었고, 간선 도로는 인근 지역을 비즈니스, 공원, 그린벨트와 연결했습니다

 UC 어바인과 고급 오피스 타워들이 많고, 일자리가 많아  최근 수십 년 동안 아시아에서 이민자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어바인이 여전히 더 많은 주택과 일자리를 추가할 여지가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어바인이 인기를 얻으면서 이웃한 라구나 니겔, 터스틴, 레이크 포레스트, 미션 비에호도 지난 한 해 동안 주택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들 도시들은  전국 도시 중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 탑 12에 포함됩니다.

 최근 어바인의 주택 가격 급등을 견인한 것은 아시아에서 온 외국인 바이어들입니다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어바인 인구의 거의 40%가 외국 태생이며 이 중 80%는 아시아 국가 출신입니다

현재 어바인의 거주자 중 44%가 아시아계입니다.

어바인의 명성은 아시아 주민들에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한국인이나 중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 캐쉬 바이로 주택을 구입하는   외국인 바이어들은 현재 높은 모기지 금리에 개의치 않기 때문에 팬데믹이후 해외 바이어들의 부동산 투자가 슬로운 된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오렌지 카운티는 투자자의 구입이 늘면서 지역 주택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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