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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보기관 “미국, 젤렌스키 교체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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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미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교체하려 한다고 1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SVR은 이날 성명에서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국경을 훨씬 넘어 상황을 악화할 수 있는 미친 조치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엘리트층 사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더욱 관리하기 쉽고 덜 부패한, 서방 동맹에 더욱 적합한 사람으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관은 미국이 아르센 아바코우 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을 젤렌스키 대통령을 대체할 후보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젤렌스키 대통령의 신용을 떨어트리고 아바코우 전 장관에게 권력을 쥐여주는 시나리오가 논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이를 통해 러시아와 협상할 가능성에 더 잘 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4년 임기가 이미 지났다는 이유로 합법적 정부가 아니라며 법적 정당성이 없는 현 우크라이나 정부와는 휴전·평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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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R은 지난 5월 젤렌스키 대통령의 원래 임기가 만료됐을 때도 미국이 대체자를 물색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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