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이 올림픽 혼성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냈습니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혼성 단체 동메달결정전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은 이준환과 김하윤, 김민종과 허미미, 안바울과 김지수가 독일 선수들이 나란히 격돌해 3대 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체급 추첨을 통해 이미 한 번 패배했던 안바울이 다시 출전하게 됐고, 안바울은 놀라운 정신력과 체력을 보여주며 한 체급 위의 반트케에 극적으로 반칙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가 올림픽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우리 유도 대표팀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의 성적으로 모든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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