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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모녀 피살, 백인 남편 용의자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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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에서 40대 한인 여성과 3개월된 딸이 숨진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백인 남편을 이들을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숨진 한인 여성은 44살의 김서린 씨로 드러났습니다

덴버 경찰은 지난 29일, 아침 7시, 44살인 니콜라스 마이클버스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안에서 김서린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김씨는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집안에서는 어린 딸의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남편인 마이클 버스트는 자다 일어나 보니 아내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었다면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두개골 골절과 팔, 머리, 몸통 곳곳에 심한 멍이 든 상태였고 경찰은 남편인 마이클버스트가 부인을 때려 살해한 것으로 보고 남편을 살인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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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틀 버스트에게는 현재 보석금 5백만달러가 책정된채 구금된 상탭니다.

아내를 살해한 니콜라스 마이클버스트는 덴버의 한 대학에서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3년전에도 이들 김씨 부부의 첫째 딸이 두개골 골절로 숨진것으로 드러났는데 당시 첫째 딸 사망과 관련해 이들 부부가 법적으로 기소되지는 않았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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