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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연기 맡으면 치매 위험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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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주에 산불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산불 연기가 다른 유형의 대기 오염보다 뇌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치매위험을 높일수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가주에서 연일 이어지는 산불 연기로 인해 대기질이 나빠진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미세한 입자상 물질 혹은 PM2.5 라고 불리는 물질로 폐 깊숙이 흡입되어 혈류로 이동할 수 있는 사람 머리카락 지름의 약 30배 작은 입자들입니다.

산불로 인한 연기, 자동차나 공장에서 뿜는 매연은 심장병과 폐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것으로 인식되왓는데 이날 공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치매에도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들은 2009년에서 2019년 사이에 남가주의 노인층 120만명의 건강 기록을 추적했습니다.

대기 질 모니터링과 다른 데이터를 이용해 산불 연기 또는 또 다른 원인으로 인한 PM2.5에 3년 동안 노출된 케이스를 연구했습니다.

스탠포드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산불의 영향을 받은 토양에서 독성 화학 물질이 발견됐으며, 독성 금속 입자가 장거리를 이동함에 따라 재성장이 느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연구는 산불 입자의 농도가 1마이크로그램 증가할 때마다 새로운 치매 진단의 가능성이 약 21%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기질이 나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인구가 알츠하이머의 위험에 더 노출되잇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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