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권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할 경우,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서는것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18일 ) 공개된 이코노미스트/유고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이 대선 레이스에서 물러날 경우 민주당원의 79%는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원의 약 28%는 해리스가 바이든보다 트럼프에게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 32%는 해리스 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모두 승산은 비슷하다고 답했고, 24%는 해리스 부통령의 승산이 적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 과반수인 51%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서 물러나 다른 민주당 후보에게 후보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41%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이 다른 후보에게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민주당원 중 68%는 대통령의 나이, 건강 또는 인지 기능에 대한 우려를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

23%는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우려를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1,582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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