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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디즈니 되나” 네이버웹툰, 몸값 4조원 육박…美 상장 공모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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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 네이버웹툰의 공모가격이 희망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로 결정됐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상장 후 네이버웹툰의 기업가치는 약 3조 72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네이버웹툰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창작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양질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는데 쏟아부을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미국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공모 가격이 주당 21달러로 결정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는 주당 18∼21달러(약 2만 5013~2만 9182원)였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 주를 발행한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최대 26억 7000만 달러(약 3조 7204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번 상장은 네이버웹툰이 2005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0년 만에 이뤄지는 이벤트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1분기 기준 150여개 국가에 진출해 월간 활성화 이용자 1억 6900만 명을 확보,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말 기준 5500만 개의 콘텐츠를 보유했으며 창작자는 2400만 명에 이른다. 최근 10년 간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마스크걸’ 등 100개 이상의 웹툰 IP가 영상 콘텐츠로 제작됐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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